☆ 문화/맛있는 영화

[맛있는 영화] 몬스터 vs 에이리언, 덜 구워진 빵

권정선재 2009. 4. 26. 20:03


 

 도대체.. 무엇이.. 몬스터급 3D영상인 걸까요?

 

 그냥 영화에 비해서 비싼 가격도, 아 3D니까.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사촌 동생의 손을 잡고 극장 으로 줄레줄레 들어갔습니다.

 

 원래, 안경을 쓰는 사람인지라 3D용 입체 안경을 쓰는 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몬스터 급이라고 하니까, 기대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건 아니잖아!!!!!!!!!!!!!!!!!!!!!!!!!!!!!!!!!!!!!!!!!!!!!!!!!!!!!!!!!!!!!!!!!!!!!!!!!!!!!

 

 

 

 그저 드림웍스라는 이름여 모든 것을 걸고, 허섭에 허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무언가 크게 하기는 했지만, 흐음. 너무나도 부족하고 또 부족한 스토리 전개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저 뿐일까요?

 

 물론 함께 본 아이들의 경우, 벌써 끝났어?라고 말을 하면서 아쉬워 하고 있었지만, 같이 온 어른들의 경우 모두 표정이 굳어 있었습니다.

 

 [슈렉] [쿵푸팬더]가 어른과 아이 모두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유쾌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도 참 좋을 법 한데, 한 곳만 집중적으로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죽하면.. 미취학 아동만 들여보낸 부모님도 있으시더군요. 그건 비싸서일까요?

 

 

 

 정말 굉장한 녀석들이 탄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캐릭터들도 너무나도 매력적인데 흐음....

 

 차라리 속편이 나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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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 아이가 초등학생이면 혼자 보내셔도 무방합니다.

 

 P.P.S - 숙면을 취하시려고 하셔도 들어가셔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시끄러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