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야'는 참 특이한 프로그램입니다.
한 때, 정말 크게 전성기도 맞았었습니다.
그런데, 곧 망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모님]으로 뜬 '김미려' 가수 하겠다고 나갔습니다.
[최국의 별을 쏘다]로 뜬 '조원석' 각종 예능 패널로 종횡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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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징은, '개그야'시절만이 아닙니다.
그 전에, [노브레인 서바이벌]때도 '문천식' '정준하'는 떴으나 이내 코미디를 버렸습니다.
모두 예능으로 가서 두각을 나타냈죠.
이게 바로 MBC 개그의 문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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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는 이와 조금 다릅니다.
'신봉선'씨는 정말 대박 스타로 떴지만 그녀는 꾸준히 [대화가 필요해]코너로 [개그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뜨자마자 자리를 버린 것이 아니라 끝까지 꾸준히 함께 한 것입니다.
'이수근'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예능으로 자리를 잡아도 될 터인데 꾸준히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입니다.
'황현희'나 '변기수'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예능에 가면 빵빵 터지지만, 그래도 [개그콘서트]에 끝까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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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는 더 대단합니다.
'컬투'가 다시 컴백까지 해버렸습니다.
분명히 말로 먹고 사는데, 다시 개그로 와서 살려줍니다.
'이영자' 역시 깜짝 투입돼어서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노래로 큰 인기를 모는 '나몰라 패밀리' 역시 꾸준히 출연중입니다.
떴다고 개그를 버리지 않고, 꾸준히 [웃찾사]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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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그야]에 나오는 사람을 보면 다들 너무 짧습니다.
기껏해야, '고명환' 정도일까요? '정성호' 역시 꾸준히 출연중입니다.
요즘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황제성' '김경진' '이미선' '성은채' '유정승' 등 16기 출신 들.
'권영기' '정명옥' '천수정' 이 조금 뚜렷한 17기 '류경진' '김두영' '이국주' 등의 15기
딱 봐도 선배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위에서 받쳐줘야 하는데, 뜨면 다 나가버리는 구조니까 어떻게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뜨내기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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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MBC 공채 개그맨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김미려' '조원석' '최국' 모두 다 아니죠.
어떻게, 개그 호흡이 잘 되기 어려운 구성입니다.
매일 본 사람들이 아니니까, 말 그대로 연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일요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기는 [개그야]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모두 합심해서 개그 한 번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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