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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21, 섹스 그리고 사랑!

권정선재 2009. 5. 22. 01:34
지은이
출판사
문학수첩
출간일
20081025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우리 시대 젊은 여성들의 과감한 성과 사랑! 20~30대 여성들의 사랑과 연애 이야기를 다룬 김경순의 장편소설『21』. 쇼윈도로 2004년 제2회 문학수첩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작가가 감각적이고 재기발랄하고 위트 넘치는 문체로 젊은 여성들의 과감한 성 의식을 그려내었다. 이 시대, 같은 공간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방황과 선택이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이 소설은 젊은 여성들의 성 의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유명한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와 같이 이 소설의 주인공 지희도 섹스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뉴요커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드라마 속 인물들와 달리 지희는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자신의 직업을 당당하게 소개하지 못한다. 섹스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을 가졌으면서도 연애가 신통치 못한 주인공 지희, 대기업을 그만두고 도로교통사감정사 공부를 시작하더니 연애 사업이 더욱 바빠진 수진, 공부만 하는 싱글이었다가 정치학과 전임강사 애인이 생긴 진경. 70년대생을 마음은 자유롭지만 행동은 기존의 억압을 벗어나지 못한 '성 아노미 세대'라고 정의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성과 사랑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관점과 사고를 솔직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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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

 

 듣기만 해도 부끄러우신가요?

 

 듣기만 해도 난감하신가요?

 

 도대체 왜!

 

 우리에게 섹스라는 단어는 이토록 부끄럽고, 민망하고 함부로 말을 하기 어려운 단어가 되어 버린 것일까요?

 

 

 

 최근 들어서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 책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성 작가들의 경우는 아마도 [섹스 앤 더 시티]라는 유명한 드라마를 필두로 시작이 된 것 같고, 남성 작가들의 경우는 공전의 히트를 친 작품,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로 두드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꽤나 음성적이었던 단어, 섹스.

 

 그런 섹스가 이제 더 이상 음지에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무척 밝아졌습니다.

 

 숨기지 않으려면 당당해지자.

 

 21세기의 섹스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남성과 여성의 성스러운 만남을 의미하는 섹스.

 

 이 소설은 그런 섹스에 대해서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 속에 담겨 있는 스토리는 평범한 30대 여성의 살아가기 이야기지만, 그 소재는 섹스를 통해서 이야기 되어 집니다.

 

 살짝 이야기 하기 민망할 수도 있는 것도 전혀 그러한 느낌 없이 툴툴 말을 할 수 있는 매력이 바로 현대 사회의 매력일까요?

 

 더 이상 숨기지 않는 것.

 

 숨길 필요도 없는 것.

 

 숨기면 더욱 이상한 것.

 

 그것이 바로 섹스입니다.

 

 

 

 그저 담담하게 젊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섹스 그리고 사랑.

 

 그렇기에 더욱 담담하고 매력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30대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김경순' - [2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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