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당신의 커피는?

권정선재 2009. 5. 22. 01:01
지은이
출판사
돌풍
출간일
20081111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맛있는 커피와 레시피 속에 담긴 느림의 미학! 주택가 골목의 작은 커피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수요일의 커피하우스』. 인기 블로거 작가 고솜이가 이번에는 지친 현대인들을 다독여주는 신비롭고 따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롭고 쓸쓸한 주인공 '나'가 소박한 자연주의자인 커피하우스 주인의 삶에 동화되면서 위안과 안식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축음기와 LP레코드, 가정용 오븐과 구식 커피기구들, 재즈와 화분, 잊혀진 가제 손수건 등이 가득한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주인여자는 구식 양옥집에 살며 잡스럽고 오래된 물건들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인물이다. 그리고 주인공이자 작중 화자인 '나'와 다양한 손님들이 수요일의 커피하우스를 찾는다. 주인여자와 '나'의 만남에는 많은 상징이 숨겨져 있다. 하루하루를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을 상징하는 '나'에게 주인여자는 진실한 인생의 의미를 알려준다. 그녀는 자신의 철학을 강요하는 대신,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가벼운 에피소드와 유머러스한 인물들을 통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의식을 읽기 편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대한 민국은 현재 커피 전쟁중이다!

 이런 말을 꽤나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점부터 시작해서,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미스터 도넛]같은 디저트 업계는 물론이고, 당연히 [스타벅스] [파스꾸찌] [탐앤탐스] [커피빈] 같은 전문 커피숍까지.

 

 대한 민국에서 커피 마시고 싶은 분들은, 하다 못해 30분 거리 안에는 이러한 것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커피 하우수는 조금 특이합니다.

 

 일단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 다른 메뉴를 판매합니다.

 

 주인이 직접 만든 요리를 파는 특별한 커피숍이라, 이런 커피숍이 있다면 정말로 가고 싶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모든 것이 천편일률 적인 커피숍들과는 다르니까요.

 

 

 

 이 작품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커피숍에서 벗어난 커피숍을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장소는 커피숍이지만 결국 사람 이야기 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그 가운데 있는 향기 나는 커피는 정말 우리네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납니다.

 

 커피.

 

 그 한 잔의 여유.

 

 어느 광고의 카피처럼 커피는 우리 삶에 여유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 역시 그러한 느낌을 주고 있고요.

 

 말 그대로 여유를 줍니다.

 

 

 

수요일에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은 분 계신가요?

 

 아주 특별한 커피숍으로 함께 놀러 가요!

 

 언제나 즐겁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공간입니다.

 

 

 

 '고솜이'가 지은 [수요일의 커피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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