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로맨스도 담백할 수 있다.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진행 방식이나 그 내용을 보았을 때, 이것은 명백한 로맨스였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고 그 무게를 보아보니, 이건 너무나도 담담하고 누구나 아름답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로맨스의 매력도 담고 있고 말이죠.
일단 제목이 너무나도 긴 소설입니다.
그리고 제목이 너무나도 특이한 소설입니다.
[애플망고, 반얀트리 그리고 사막의 별들]
일단 제목부터 정말 서정적입니다 ㅠ.ㅠ
마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여기서 부터 주다니 말이죠.
다만 내용에 있어서는 살짝 언뜻 언뜻하는 느낌을 줍ㄴ디ㅏ.
그게 바로 이러한 장르 적 매력일까요?
어릴 적 약속.
살짝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르지만 말이죠.
약간 묵직하면서도 슬프고, 또 유쾌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매력인 듯 합니다.
여기저기 중심을 잘 잡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탑스타, 그리고 일반인.
요즘에는 꽤나 많이 다루고 있어서 식상하게 느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타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고, 현재, [그저 바라보다가]라는 작품으로도 방송이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건 조금 특이합니다.
그런 평범한 로맨스의 틀을 지키면서도 그 틀을 부숴 버렸으니까요.
어떻게 부숴 버렸냐고요?
그건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경순' 작가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
[애플망고, 반얀트리 그리고 사막의 별들] 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커플 커플, 예술 혹은 외설? (0) | 2009.05.22 |
---|---|
[행복한 책방] 21, 섹스 그리고 사랑! (0) | 2009.05.22 |
[행복한 책방]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당신의 커피는? (0) | 2009.05.22 |
[행복한 책방] 유랑가족 세이타로, 새로운 의미의 가족! (0) | 2009.05.22 |
[행복한 책방] 먹는 여자, 사랑은 요리로 다가오다? (0) | 2009.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