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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애플망고 반얀트리 그리고 사막의 별들, 행복한 추억의 별

권정선재 2009. 5. 22. 01:26
지은이
출판사
동아
출간일
20061031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일본에서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신이치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수인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싼다. 그러다 우연히 12살의 기억이 담긴 한장의 그림을 발견한다. 그것은 좋아하던 진겸이가 이사가는 날 수인은 진겸이에게 2005년 5월 5일에 사막에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받은 낙타와 사막이 있는 그림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사막으로 떠나는데... 김경순 로맨스 장편소설 『애플망고 반얀트리 그리고 사막의 별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아, 로맨스도 담백할 수 있다.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진행 방식이나 그 내용을 보았을 때, 이것은 명백한 로맨스였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고 그 무게를 보아보니, 이건 너무나도 담담하고 누구나 아름답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 로맨스의 매력도 담고 있고 말이죠.

 

 

 

 일단 제목이 너무나도 긴 소설입니다.

 

 그리고 제목이 너무나도 특이한 소설입니다.

 

 [애플망고, 반얀트리 그리고 사막의 별들]

 

 일단 제목부터 정말 서정적입니다 ㅠ.ㅠ

 

 마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여기서 부터 주다니 말이죠.

 

 다만 내용에 있어서는 살짝 언뜻 언뜻하는 느낌을 줍ㄴ디ㅏ.

 

 그게 바로 이러한 장르 적 매력일까요?

 

 

 

 어릴 적 약속.

 

 살짝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르지만 말이죠.

 

 약간 묵직하면서도 슬프고, 또 유쾌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에만 치우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매력인 듯 합니다.

 

 여기저기 중심을 잘 잡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탑스타, 그리고 일반인.

 

 요즘에는 꽤나 많이 다루고 있어서 식상하게 느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타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고, 현재, [그저 바라보다가]라는 작품으로도 방송이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건 조금 특이합니다.

 

 그런 평범한 로맨스의 틀을 지키면서도 그 틀을 부숴 버렸으니까요.

 

 어떻게 부숴 버렸냐고요?

 

 그건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경순' 작가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

 

 [애플망고, 반얀트리 그리고 사막의 별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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