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여행 중에 우연히 미모의 여인을 만나게 된다. 갑자기 옆구리를 찌르며 돈을 요구하는 여자. 바닷가로 가려는데 차비가 없다나.... 바닷가에 앉아 두 시간동안 아무 말이 없던 그녀가 갑자기 같이 자고 싶다는 말을 건네는데..... 모텔을 나와 식사를 마친 다음 그녀는 이메일 주소만 남기고 휑하니 사라진다. 서울로 돌아와 비밀번호를 변경해 그녀의 이메일을 몰래 훔쳐보고는 질투에 휩싸이는데....
이 책은..
나의 평가
이 책 꽤나 위험한 느낌입니다.
이거 이거. 말이죠.
외설이냐? 예술이냐?의 경계에 정말 철저하게 걸려 있는 느낌의 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뭐,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우스운 걸까요?
지나치게 솔직하게 쓰여져 있는 글들.
외설의 느낌이 물씬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술이겠죠?
솔직한 작가의 생각을 드러낸다.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숨기고 그러는 것보다 나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은 지나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약간 변태스럽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꽤나 큰 장점입니다.
가장 야한, 그리고 가장 본능적인. 그리고 그 속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진짜 모습과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
읽으면서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겁부터 내는 것보다는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솔직한 이야기. 예술과 외설의 경게!
'금문호' - [커플 커플]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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