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내 머릿속의 개들, 개들과 관련된 이야기.

권정선재 2009. 5. 31. 18:51
지은이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060627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2006년 제11회 문학동네작가상 당선작인 이상운의 장편소설 『내 머릿속의 개들』. '뚱뚱한 여자'와 '돈 없는 남자'로 대표되는 사회의 패배자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신랄하게 선보이고 있다. 반지하 방에서 뒹굴고 있던 백수 고달수에게 잘나가는 대학 동창 마동수가 해괴한 제안을 한다. 지나친 의부증으로 인해 설탕중독에 고도비만이 되어버린, 자신의 아내를 꼬셔 달라는 것. 어엿한 직업과 경제능력을 갖추고 있는 마동수는 아내 장말희를 자신에게서 떠나도록 하기 위해 천만 원이란 거금을 내놓는데... 소설은 고달수가 정신과의사에게 고백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특별한 지문 없이 따옴표로만 묶어 서술해 소설이라기보다는 희곡 대사에 가깝게 느껴진다. 작가는 연극적인 캐릭터와 대사 사이로,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온갖 모순과 가치관을 세련된 문장과 희극적인 풍자로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개?

 

 제목이 뭐 이따위지?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일단 비호감.

 

 제목에서 끌리지 않는 소설이라.

 

 이건 도대체 무슨 책이지?

 

 

 

 굉장히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어라? 꽤나 읽을만 한 이야기군.

 

 그러한 생각 들었습니다.

 

 마치 읽다 보니까,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작품이 조심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약간 다른 이야기는 하지만, 그러한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구석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한국 소설의 매력이겠죠?

 

 그래서 쉽게 책 장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어두우면서도 리얼리티한 이야기.

 

 이것이 바로 한국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한 한국의 이야기이기에 거부감도 느껴지지만, 또한 매력점 역시 확실히 부각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내가 그와 닮아야 사랑을 할 수 있다.

 

 가장 기본 적인 사항이겠죠?

 

 

 

 더러운 로맨스.

 

 '이상운' - [내 머릿속의 개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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