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빛나는 별을 먼저 발견한 동방박사의 아이들! 루이제 린저의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동화『별을 쫓는 아이들』. 생애 한가운데로 잘 알려진 루이제 린저가 상상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작품이자, 단행본으로서 최초로 출간되는 루이제 린저의 메르헨이다. 한국어판에는 아로와 완전한 세계의 작가 김혜진이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하였다. 이 메르헨은 아기예수의 탄생과 그를 찾는 동방박사의 설정을 가져와, 어른들은 망원경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별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세 땅의 세 아이들이 별을 쫓으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새로운 왕이 탄생한다는 예언의 징표인 꼬리별이 하늘에 나타나고, 이를 망원경으로 발견한 어른들은 꼬리별을 따라 순례의 길을 떠난다. 어른들이 망원경으로만 발견할 수 있는 별을 직접 눈으로 본 메소포타미아의 왕자 멜히오르, 시리아의 왕자 발타자르 ,그리고 이집트의 소녀 카스피리나 역시 별을 따라 각자의 길을 떠난다. 사막에서 마주친 세 아이는 힘을 합쳐 별을 따르지만, 그들의 여행은 결코 쉽지 않은데... ☞ 메르헨이란? '메르헨'이라는 장르는 그림 형제와 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발전되었다. 동화나 옛날이야기로 번역되지만,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초자연적인 활동과 비현실적이고 불가사의한 체험 등을 다루기 때문에 어른들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 책이 예쁩니다!
일단 거기서 확 당깁니다.
노란 색 책이라니!
게다가 별을 쫓는 아이들?
책 제목 마저도 정말 꼭 안아주고 싶게 생긴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은 사람들이라면 특별히 종교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 번 들어봤었을 동방삭의 현자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 현자들 자체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의 어린 자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더 귀엽고 더 매력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들을 따라가면서 벌이는 이야기는 우리의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게 만듭니다.
별을 쫓아 간 그 곳에 있는 새로운 왕!
그 왕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미움도 없고, 시기, 질투도 없는 정말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예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루이제 린저'가 선물한 행복한 이야기!
[루이제 린저의 별을 쫓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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