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인류 최초의 비판적 지식인이라 할 수 있는 이솝에 대해 짧은 소설로 들려주는 책. 추한 노예였지만 위트와 지혜와 논리로 권력층의 자만,무지를 경멸하고 조롱했던 이솝의 행위를 보여준다. 말 못하는 노예인 이솝은 말문이 트이게 되고 철학자 크산토페에게 팔려간다. 이제 이솝의 활약이 펼쳐지는데.. 이솝의 등장에서부터 그의 최후까지 원색의 삽화와 함께 27개 장으로 엮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이솝 우화를 아시나요?
신분상 노예였던 '이솝'이 썼다고 전해지는 바로 그 우화들에 대해서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특이합니다.
그 '이솝'에 관한 이야기는 이야기인데,
우리가 아는 그의 우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좀 신기합니다.
그가 만든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렇게 재미있게 읽고 웃었으면서, 어째서 그에 대해서는 이리도 무심했을까요?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 번의 노예로 팔림이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말이죠.
정말 읽으면서 그의 지헤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물론, 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그의 우화 자체를 부정한다고 그 속에 담긴 진리까지 무시할 수는 없겠죠.
우리가 많이 알고 있었던 이솝 우화.
그리고 거기에 가려졌던 이솝의 이야기.
너무나도 유쾌하고 밝아서 누가 읽어도 크게 부담 없이 유쾌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솝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지금 바로 이 책을 골라보세요!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불의 비밀, 눈물은 가장 낮은 자에게 간다! (0) | 2009.06.03 |
---|---|
[행복한 책방] 무지개 아이, 모든 아이들을 위해서! (0) | 2009.06.02 |
[행복한 책방] 별을 쫓는 아이들,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야기! (0) | 2009.06.01 |
[행복한 책방] 위대한 여행 (별을 따라간 네번째 왕의 전설), 러시아 민담 (0) | 2009.05.31 |
[행복한 책방] 플리커 스타일, 잔인한 현대인의 망상? (0) | 2009.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