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상 급식...
도대체 그 양반들의 집이 얼마나 잘 사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는 걸, 단순히 그분이 가지신 정치색을 떠나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왜 모르셨을까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부천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녔던 모교를 비롯하여, 몇몇 부천 지역 학교의 경우 20%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천이 낙후된 도시라기 보다는, 부천 관내에서도 부자들은 더 잘 살고, 평범한 사람들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체제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서울 근교의 부천 지역도 이런 현상인데, 기타 농촌 위주의 경기도 지역은 어떨 지 조금 걱정이 되는 바입니다.
이건 단순히 밥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의적으로, 돈 띄어 먹고, 옷을 사려고 굶는 몇몇 무개념의 학생들을 이르려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못 먹는 아이들도 있는 거지요.
저야 밥 한 번 굶은 적 없고, 늘 풍족하게 자랐지만, 곁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밥은. 어린 아이들에게 밥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자존심과도 같은 거니까 말이죠.
새로운 사람이 오고, 새로운 방향으로 가는 것.
물론, 싫으실 수 있습니다.
내가 그 동안 해오던 것들이 아니니까, 그 동안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르니까.
그리고 이 사람은 내 옷과 다른 옷이니까, 미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교육위원회라는 분들이. 정말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의 교육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단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자신의 정치적 색만을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신 다는 것은... 참... 씁쓸한 현실을 반영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일상 > 3n살의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슈 + 플러스] 영화 관람료 인상? 당연히 해야 할 일. (0) | 2009.07.01 |
---|---|
[이슈 + 플러스] 조리종사원? 학교의 하녀? (0) | 2009.06.29 |
[이슈 + 플러스] 나경원 의원. 그 발언은 위험했다. (0) | 2009.06.19 |
[이슈 + 플러스] 담배피는 중고딩, 손 놓는 선생님 (0) | 2009.05.08 |
[이슈 + 플러스] 학교 정수기, 선생님들은 알고 있었다? (0) | 2009.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