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만약 군사대국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이 어느 날 갑자기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면 그들은 어디로 가려할 것인가? 이 소설은 이런 상상을 바탕으로 한 가상역사 장편소설이다. 92년 자위대에서는 미·러·한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는 컴퓨터에 의한 가상 전쟁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그 결과는 오직 한국군에게만 승리.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패망을 하고 부산을 통해 한반도를 떠나 갈 때 이런 말을 남기고 갔다. '조선아 잊지 마라! 우린 반드시 돌아온다!' 그리고 화산과 지진 앞에서 일본이 선택한 길은 오직 하나! '한반도로 가야만 살 수 있다.' 전2권.
이 책은..
나의 평가
읽고 나서 꽤나 속이 시원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우리나라는 분명히 우호적이라는 것은 맞지만, 위급한 상황으로 발전이 된다면, 분명. 서로에게 칼을 겨누겠지요.
그리고 일본이 먼저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점쳐 봅니다.
그 동안 이런 책은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본과의 두뇌게임 등을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은 느낌이 다릅니다.
무언가 더 속이 시원하고, 답답한 응어리 같은 것을 살짝이나마 풀어주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더 기분이 좋고, 더 행복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이 책이 읽히게 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들이 정말 바라는 것을 그리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통일에 관한, 그리고 우리의 자주에 관한.
완전 읽으면 속 시원한 이야기,
'민백두' - [벚꽃이 지다 2]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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