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표지글] 사랑이었다. 비록 시작은 가짜 연인이었지만 끝은 그의 진짜 연인이고 싶었다. 사랑 받고 자라야 할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은 그에게 부모님이 주지 못한 사랑까지 주며 안아주고 싶었다. 상처가 많은 고작 열 살 어린아이 같아 보였다. 작아 보이는 어깨를 감싸주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그는 너무 높이 솟아 있는 나무였다. 생각보다 많은 눈물이 흐르고,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오는 걸 보니 많이 사랑했었나 보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요즘 들어서 올드미스가 더 이상 천대받지 않는 듯 합니다.
이 시대의 올드미스는 더 이상 나이 많은 그런 여인들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줄 알고,
자신이 무얼 하고 싶은지 다 알고 있는,
그런 당당한 여성들이 바로 이 시대의 올드미스.
바로 골드미스라고 일컬어 지는 그런 사람들이죠.
물론 이 책 속의 여주인공은 그렇지 못 합니다.
너무나도 귀엽고 발랄한, 그런 31살의 유쾌한 노처녀가 바로 이 로맨스 소설 속의 주인공입니다.
왜 이렇게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속의 노처녀들은 귀엽기만 한 걸 까요?
우리 주위의 노처녀들은 딱 부러지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거의가 다 히스테리를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가끔 덜렁대 주기도 하고,
가끔 사고도 쳐 주시고,
또 그런 자신 때문에 주위도 떼구르르 눈을 굴리며 봐주시고.
정말 귀여운 이 시대의 노처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남자 주인공 역시 너무나도 멋집니다.
꽤나 훌륭하고 잘생기고! 캬.
역시, 로맨스 소설은 이런 맛으로 보는 거겠죠?
달콤한 비밀 로맨스,
'박윤애' 작가의 [굿바이 올드미스]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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