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에도의 대형 운수상회 나가사키야의 유일한 후계자 이치타로는 밥만 제대로 먹어주어도 안도의 말을 듣는 병약한 소년. 늘 앓아누워 있는 그에게 행수 니키치가 장난감이라며 쥐어준 것은 자기에게 온 연애편지이다. 흥미진진하게 어른의 세계를 훔쳐보던 이치타로지만, 편지를 쓴 아가씨가 살해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이내 니키치가 용의자로 지목되는데... 양장제본 일본 판타지 노벨대상 우수상 수상작인 『샤바케』제2권 '사모하는 행수님께'편.
이 책은..
나의 평가
대 요괴 이야기!
어쩜 이렇게 유쾌할 수가 있는 것일까요?
분명 신기한 존재들인데,
분명 무서운 존재들인데,.
너무나도 익숙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함께하는 소년.
병약하지만 명석한 두뇌로 독자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진짜 있는 힘껏 발휘하고 있는 멋진 청년입니다!
이번 편은 1편보다 약간 호흡들이 짧습니다.
그 만큼 깊은 몰입도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흥미도는 훨씬 더 많이 높아졌습니다.
짧은 이야기가 연속되다 보니 독자들은 연신 새롭게 펼쳐지는 세상 속에서 정신을 차릴 수 없습니다.
깊게 빠져들지는 않지만,
바로 젖어들어 버리는 것이지요.
깊은 물에는 들어가기 힘들지만,
얕은 물에는 쉽게 발을 담그듯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요괴 추리물!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샤바케 2]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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