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독특한 영화는 처음 봤습니다.
얼렁뚱땅 로맨스라...
사실 이런 류의 로맨스는 참 많이 봤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갑작스러운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지난 주 한국에서 개봉을 한 '산드라 블록' 주연의 영화 [프러포즈] 역시 같은 류의 영화였습니다.
(한주 차로 비슷한 타이틀의 영화가 개봉을 하다니...)
사실 이 영화는 괜찮은 B급 무비 정도의 느낌입니다.
아일라 피셔가 나오기는 하지만, [쇼퍼홀릭]의 그 귀엽고 발랄함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 할까요?
톡톡 튀는 매력이 있기는 한데, 조금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살짝 색다른 느낌입니다.
교도소,
그리고 게이 등의 성인 코미디 적 요소가 다수 등장하는 듯 합니다.
부부 사이의 문제도 쉽게 나오고,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다소 민망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보면 얼핏얼핏 실소는 나오지만,
무언가 강하게 터지는 웃음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게다가 여성분들이 빠지기에, 그렇게 완벽한 로맨스 역시 등장하지 않는 듯 하고 말이죠.
재미는 있기는 한데....
확실히 여러모로 많이 빠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영화입니다.
아일라 피셔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나, 그저 킬링 타임 용 영화가 필요하시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돈은 이미 하늘 위로??!!!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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