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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악마와의 거래, 매혹적인 사랑의 끝

권정선재 2009. 9. 24. 22:58
지은이
출판사
자음과모음
출간일
20040904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서미선 장편 로맨스 소설. 악마의 자식이라 믿던 암흑의 지배자가 한 여자를 통해 처음으로 배운 감정은 분노였다. 그리고 그 여자가 만난 남자는 차가운 이성만이 존재하는 정·경제계의 정점에 선, 베일 속의 지배자였다. 그들 간에 맺어진 단 삼개월간의 동거 계약! 남자에게 희로애락을 가르치는 대가로 여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독점욕으로 가득 찬 남자로부터의 자유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악마와의 거래라.

 

 로맨스 소설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나도 매혹적이지만, 쉽게 다가가고 싶지는 않은,

 

 그리고 쉽게 다가갈 수도 없는 남자라는 설정 말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역시 이와 같은 정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주인공 조금 더 수준이 높습니다.

 

 마스터랍니다.

 

 

 

 이 이야기는 한국이 아닌 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칫 하면 뻔뻔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가 나름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물론, 그 속의 익숙함은 편안함으로 불려야 하겠죠.

 

 

 

 이 책 속의 남자 주인공은 위에서도 한 번 이야기를 했다시피, 정말 너무나도 대단한 남자입니다.

 

 이 남자를 따르는 또 다른 사람들.

 

 어떻게 보면 고대의 왕에게 다른 부족의 여인이 사랑에 빠졌다고도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

 

 크게 그려지지 않아서 너무나도 아쉽지만,

 

 이 마스터를 모시는 존재가, 이 마스터를 사랑하게 된다는,

 

 어쩌면 너무나도 뻔한,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아슬아슬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도 함께 전개가 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너무 빨리 끝이 나 버립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실 후반부로 갈 수록 살짝 아쉬운 느낌을 줍니다.

 

 생각보다 쉽게 사랑에 빠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머니와의 화해도 살짝 아쉽게 흐지부지 같습니다.

 

 그래도 가족에 대한 신뢰.

 

 서로의 사랑을 확인을 하니까,

 

 나름 훈훈하고 깔끔한 마무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너무나도 커다란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다루는 여자.

 

 익숙하지만, 매혹적인 로맨스

 

 '서미선' 작가의 장편 소설, [악마와의 거래]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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