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무지무지 달달합니다 ㅠ.ㅠ
대남보 대남보가 나오다니!!!!!!!!!!!!!!!!!!!!!!!!!!!!!!!!!!
동성애를 소재로 다룬 영화가 이렇게 달콤하고 재미있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소재 자체가 소재라서,
살짝 무거우면서,
관객들에게 작게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일 텐데 말이죠.
이 작품은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킹콩을 들다]를 통해서, 이제 배우라는 이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조안'
[선덕여왕]을 통해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류상욱'
'민석'이라는 끼 많은, 영화계의 새 얼굴.
새 배우의 호흡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연신 미소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흔히들 동성애자라고 하면 무조건 멀리 할 것만 같은데, 이건 조금 다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면서 조금 더 달달하게 행동한다고 해야 할까요?
남자 친구가 게이라는 사실만 제외하고는, 이 작품은 기존의 로맨스 소설과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삼각 관계에서 남 - 여 - 남 / 여 - 남 -여 /의 관계에서, 여 - 남 - 남으로 바뀌었을 뿐이죠.
그런데 이게 하나도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세 사사람은 정말 내 친구가 그런 일을 당하기로다 한 것처럼, 너무나도 담담하면서 자신들의 상황에서 정말 어울릴 수 있게 행동을 합니다.
동성애 영화 [쌍화점]을 보면서, 보는 저도 꽤나 불쾌했습니다.
'조인성'과 '주진모' 두 사람이 키스하기 싫다는 게 정말 눈에 보였기 때문이죠.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동성애 영화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족... 한?
아무튼, 이 영화는 달랐습니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와 같은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감성이 살아 났다고 해야 할까요?
동성애 영화가 아니라, 그냥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일부 남성 분들께서는 두 남성이 키스 하는 것에 으왓! 하실 지도 모르나...
대남보 선이 고웁디다. 음화화...
[참고로, 저 남자! 입니다...??!!!!!]
'조안'이 [킹콩을 들다]의 전인지, 후인지 모르겠지만, 헤어스타일이 똑같아서? 살짝 애매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조안'씨의 얼굴 자체가 약간 슬퍼 보이는 이미지라,
'류상욱'의 샤방샤방함에 오히려 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이제 조안도 OTL
정말 올 가을 최고의 완전 달콤한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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