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이 소설은 약 100년 전 중국 이야기로서 무술 변법 유신이 실패한 후의 청말 북경을 주무대로 펼쳐진 문화적, 정치적 두 사건, 곧 갑골문의 발견과 의화단 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이다. 갑골문으로 상징되는 은 문명의 몰락과 의화단 사건으로 상징되는 현대 동양 문명의 몰락을 일체화하여 두 문명이 몰락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하나의 문명이 몰락할 때 인간이 겪어야하는 갖가지 고통과 지식인의 역할, 문화의 힘에 대한 신념, 역사의 원동력으로서의 민중에 대한 애정, 난세의 지식인이 겪어야했던 비극 등을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오오, 확실히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1편의 경우, 확실히 재미있기는 했지만, 무언가 작은? 느낌의 스케일이 아쉬움으로 남았었습니다.
그런데 2권 확실히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중국 전체라.
그리고 전쟁 당시의 이야기
중국의 역사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략의 역사.
그리고 사람의 모습.
너무나도 닮아 있습니다.
읽을수록 다소 답답했습니다.
과연 저들은,
누구를 위해서 싸우는 것일까?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 것일까?
하고 말이죠.
슬픈 역사.
비운의 역사.
우리의 역사와도 닮아 있었습니다.
허나, 우리와는 다소 달라 보였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 더 대륙 다운?
위대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
[은허 2]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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