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두근두근 했습니다.
은 나라라....
전공이 국어국문학과 이다보니, 전공 시간에 종종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랜 역사.
그 만큼 굉장히 흥미가 동하는 부분입니다.
하.은.주
중국의 세 개의 전설의 나라.
그 중 주는 확인이 되었고,
이어 은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중 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은 나라의 근거,
은 나라의 증거,
이 나라가 있었다는 흔적,
그 흔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용골,
지금도 중국의 시골 지역에 가면, 용의 뼈라고 하면서 공룡의 뼈를 먹는 일이 왕왕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은나라의 갑골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신기하고 낯설었습니다.
역시 땅에서 난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은허]의 첫 번째 이야기는 확실히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동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약간 작은 스케일인 듯 하면서도,
정말 묘합니다.
자꾸만 자극한다고 해야 할까요?
유쾌하고 재미있고,
나름의 긴장감도 부여합니다.
또한 각각의 성격이 확고히 정해져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숨겨진 역사에 대한 이야기.
'서지원' 작가의 [은허 1]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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