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 어둠 속 신비 세계

권정선재 2009. 10. 9. 02:26
지은이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출간일
20070720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스물네 시간 움직이는 뉴욕의 지하철, 그리고 끝없는 이동과 전진만이 가능한 세계인 '언더그라운드'를 배경으로, 사회로부터 도주한 다양한 인물 군상이 등장하는 이야기인 서진 장편소설. '객차 같은 속도감과 리듬을 지녔다'라는 평가를 받은 작가의 작품으로, 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다. 영상문법인 되감기와 빨리감기, 녹화하기, 건너뛰기 등으로 시간과 공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작가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악몽보다 더 잔인한 삶의 비밀을 하나둘씩 알려주며, 사회로부터 도주한 다양한 인물들을 보여준다. 미국으로 이민 간 주인공 김하진, 지하철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앤디, 지하철에서 먹을 것을 팔면서 소매치기를 하는 빌리(프레디), 언더그라운드에서 사람들을 치료하는 전직 의사 폴, 언더그라운드에서 다친 하진을 돌봐주며 딸과 함께 사는 에이프릴, 아들과 남편을 위해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하게 되는 아내 미라의 삶을 통해 작가는 악몽보다 더한 현실을 살아가는 힘은, 가장 행복했던 시간 그리고 그 시간을 향한 희망일 수 있다는, 인간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신기했습니다.

 

 뉴욕의 지하 이야기라,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확실히 매혹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지하의 또 다른 공간이라니 말이죠.

 

 

 

 이 책은 마이너들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주류에 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존재들.

 

 그들의 능력 여하에 상관 없이,

 

 그들은 그저 뒤에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천천히 뒤로 한 걸음씩 밀리다가,

 

 결국 지하로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었고 말입니다.

 

 

 

 

 이  책은 굉장히 미스터리 적인 성향을 띄고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무 것도 밝혀진 것 역시 없ㅅ브니다.

 

 그저 숨겨져 있을 뿐,

 

 모든 것이 감추어져 있고,

 

 모든 것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작가는 여러 가지를 이야기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삶

 

 가족

 

 인생

 

 그 어떤 것도 뚜렷하게 그려놓고 있지 않지만,

 

 반면 작가는 모든 것들을 선명하게 그려놓고 있습니다.

 

 

 

 언더그라운드 속의 색다른 인생 이야기.

 

 

 

 '서진' 작가의 [웰컴 투 더 언더 그라운드] 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