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점퍼. 3: 리플렉스, 살짝 지루한 걸?

점퍼. 3: 리플렉스

지은이

스티븐 굴드

출판사

까멜레옹

출간일

20090630

장르

영미소설

책 속으로

이젠 혼자가 아니다. 아내와 함께 점프한다!SF 소설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스티븐 굴드의 대표작『점퍼』. 2008년에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시리즈는 '순간 이동(텔레포테이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도망치다 우연히 자신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년 데이비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제3권 '리플렉스'에서는 1권의 주인공이었던 열여덟 살 데이비드가 십 년이 지나 어른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데이비드는 그를 쫓았던 국가안보국의 비밀 요원이 되어 주요 임무들을 수행하고, 여자친구였던 밀리는 그의 아내가 되었다. 평범한 삶을 원하는 밀리와의 갈등이 커져 가는 가운데, 순간 이동 능력을 노린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데이비드가 납치된다.남편을 구하기 위해 나선 밀리는 자신에게도 순간 이동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번 책에서는 검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제2의 점퍼 밀리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순간 이동 능력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악당의 출현으로, 초현실적인 순간 이동이 현실 같은 판타지로 거듭났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선에서 재미와 과학적 리얼리티를 함께 살리고 있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점퍼』시리즈는 데이비드가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차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 그리고 자신을 학대하는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분노를 극복하고 아버지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의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자칫 허황된 공상으로 흐를 수 있는 스토리를 정교한 플롯과 문학적 디테일로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점퍼]의 책과 영화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 그 점퍼의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한국에서도 어서빨리 출간되어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올해 출간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그 사실을 알자 마자 바로 주문,

 

 그래서 읽었는데.

 

 오

 

 마

 

 이

 

 갓

 

 정말 최악입니다!

 

 

 

 기존의 [점퍼]가 가지고 있던 재미의 요소는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도 어린, 자신이 자신을 제대로 제어를 할 수 없는 존재가 너무나도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데에서 기인하는 것일 것입니다.

 

 하나도 특별하지 않지만,

 

 결국 너무나도 특별한.

 

 그리고 자신의 특별함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말입니다.

 

 

 

 게다가, 이번 3편이 재미 없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꾸만 반복이 되는 시점에 대한 변화입니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이 단순히 남자 주인공 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 역시 포함이 되어 있기에, 그렇게 구성을 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지루하고,

 

 너무나도 산만해져 버렸습니다.

 

 참신하면서 긴박감이 넘치는

 

 예전의 점프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뛰다뛰다 지친, 점퍼 이야기.

 

 [점퍼 3: 리플렉스]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