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빛나는 대한민국

권정선재 2009. 10. 9. 22:23
지은이
출판사
푸른숲
출간일
20060908
장르
기행(나라별)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땅끝마을부터 통일전망대까지 한비야가 만난 우리 땅, 우리 사람들! 7년 만에 새롭게 출간한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7년간 현대 문명이 닿지 않은 전 세계 65개국의 오지를 찾아다닌 저자가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800km, 즉 2,000리에 이르는 우리 땅을 49일간 두 발로 걸으며 쓴 국토종단기로, 7년 만에 재출간했다. 저자는 7년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번에는 차를 이용하여 7년 전의 그 길을 다시 한 번 걸었다. 개정판에서는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모습만큼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리 땅과 우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여 7년간의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저자의 그림을 수록하여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그녀가 전해주는 우리 땅, 우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준다. 변함없이 '한 걸음의 힘'을 믿고 따르는 저자의 글은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신만의 속도로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노력과 인내, 그리고 좌절에 굴하지 않는 내면적 힘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권말부록에는 도보 여행 정보를 수록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대한민국에서 '한비야'라는 이름 세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세계를 여행한 여성.

 

 국제 구호 운동에 앞장서는 여성.

 

 아니,

 

 이제 더 이상 여성으로 국한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그가 한 일은 정말로 많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 책은 꽤나 오래된 책입니다.

 

 그리고 꽤나 오래 전 이미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책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7년 후

 

 다시 간 한국

 

 그리고, 그 모습이라.

 

 꽤나 흥미가 동했습니다.

 

 

 

 책 자체는 요즘 그녀의 책보다 살짝 재미가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담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두 권으로 나누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문체도 조금 더 딱딱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녀의 말 그대로겠죠.

 

 보지 못한 것을 그리는 것이, 본 것을 그리는 것보다 쉽다.

 

 딱 그 모습입니다.

 

 

 

 7년 후의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서 꽤나 흐뭇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이죠.

 

 

 

 '한비야'가 쓴 책들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공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감.

 

 그 책 속의 한비야와 같은 일들을 꼭 내가 경험하고 있는 듯 한 것이 바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다시 그곳을 방문했다는 것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듭니다.

 

 

 

 빛나는 대한민국 이야기.

 

 '한비야'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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