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을 다루면 일단 흥미가 동하게 됩니다.
같은 말을 쓰지만,
절대로 갈 수 없는 공간.
가긴 가더라도 통제.
알 수 없는 공간.
그러한 공간에 대한 로맨스라, 일단 무언가 금기시 된 것 같은 그 이야기에 굉장히 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통일 이후의 모습이라
지금으로는 통일이 저 멀리로만 보이는데 말이죠.
여기에 그 통일 이후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생각을 하니,
확실히 무언가 매혹적이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 속에는 네 가지 모습의 사랑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의 평범하지만, 닿을 수 없는 사랑.
남한 남자와 북한 남자의 금기시 되어 있는 슬픈 사랑.
남한 여자와 북한 남자의 닿고 싶어 손을 내미는 사랑.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의 귀엽고 통통튀는 발랄한 사랑.
각각의 커플들이 보여주고 있는 사랑의 모습은 꽤나 길고, 적은 소재의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 가운데서도, 독자들을 유혹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아무래도 두 권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그 이야기의 첫 권이기에, 그리 많은 이야기는 펼쳐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 지
어떻게 결말이 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아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북한,
그리고 남한.
닿을 수 없는,
색다른 공간, 색다른 세계의 사랑 이야기.
'서진우' - [화려한 식탁 1]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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