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로, 인기를 끌던 자기계발 열풍이 다소 사그라든 듯한 요즘입니다.
한 떄는 정말 모든 사람들이 다 미친 듯이 읽었는데 말이죠.
최근에는 다시 소설로 그 판권이 다소 넘어온 듯 싶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이 책.
그 자기계발 열풍의 선두에 섰던 책입니다.
사실, 출판사에서 이 책의 스페셜 에디션을 증정해주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몇 편의 자기계발서를 읽고 난 후,
뭐야? 다 똑 같은 이야기를 하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외국 서적들.
다소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은?
그냥 미국이잖아!
일본이라서 그렇군.
정도의 느낌밖에 주지 않는 그런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다소 특별했습니다.
한국인이 지은, 한국 사람을 위한 그러한 자기 계발서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거기에서 끝입니다.
한국 사람을 위한 책이기는 한데, 그 속에 담겨 있는 모든 것은 한국 사람의 그러한 것들이 아닙니다.
무조건 바꿔라?
강요하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책이라는 것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살짝 일방적입니다.
독자들이 무조건 받아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 속에는.,
무조건 성공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꿈만을 위해서는 아니죠.
작가는 실패할 경우도 담고 있지만, 무언가 허공에 붕 떠 있다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지성' 작가가 들려주는 '꿈' 이야기.
[꿈꾸는 다락방]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꿈꾸는 다락방(스페셜 에디션), 재탕일 뿐. (0) | 2009.11.01 |
---|---|
[행복한 책방] 꿈꾸는 다락방. 2: 실천편, 더욱 좁아진 이야기. (0) | 2009.11.01 |
[행복한 책방] 파란 하늘 체리, 미묘한 느낌?! (0) | 2009.11.01 |
[행복한 책방] 오 수다, 오쿠다 히데오식 유머가 팡팡 터진다. (0) | 2009.10.27 |
[행복한 책방] 나도 이제 그 이름을 알겠어, 사랑. 그리고... (0) | 2009.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