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조차 마음 놓고 쓸 수 없는 마을.
하루 종일 일해도 3000원 벌기가 힘든 마을.
그 마을의 17살짜리 엄마에게,
언제가 가장 슬프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나오는 대답...
매일 슬퍼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매일 슬플 수가 있는 것인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그런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저로써는
전혀 알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예능에서 눈물 코드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사용한 것도 참 오랜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불쾌하거나,
별로라고 생각이 되기 보다는,
정말 마음으로 와닿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코드는 실제로 시청자들에게도 먹혔습니다.
패밀리의 시청률이 떨어진 만큼, 일밤의 시청률이 올랐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이 코드가 얼마나 MBC에 단비가 되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단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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