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어바웃 방송

[어바웃 연예] [일요일 일요일 밤에] 패밀리를 울리다.

권정선재 2009. 12. 8. 06:16

 

 

 

물조차 마음 놓고 쓸 수 없는 마을.

 

하루 종일 일해도 3000원 벌기가 힘든 마을.

 

그 마을의 17살짜리 엄마에게,

 

언제가 가장 슬프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나오는 대답...

 

매일 슬퍼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매일 슬플 수가 있는 것인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그런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저로써는

 

전혀 알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예능에서 눈물 코드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사용한 것도 참 오랜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불쾌하거나,

 

별로라고 생각이 되기 보다는,

 

정말 마음으로 와닿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코드는 실제로 시청자들에게도 먹혔습니다.

 

패밀리의 시청률이 떨어진 만큼, 일밤의 시청률이 올랐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이 코드가 얼마나 MBC에 단비가 되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단비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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