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한국 여행기

[한국 여행기] 조치원, 용암 저수지 상류

권정선재 2010. 1. 19. 23:44

 

안녕하세요! 한국 여행기 조치원 편도 어느새?! 무려 네 번째 이야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첫 날, 조치원 역 도착하기! 에 이어서,  용암저수지 가는 길! 1.2 까지 이야기 했는데요.

 

어느새 그 네 번째 이야기인 겨울 여행 용암저수지 편을 시작하겠습니다!

 

여기서, 용암저수지는 앞의 포스트의 그림처럼 고복리와 용암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용암저수지라는 표기가 더 정확하다?! 라고 앞에 돌에 쓰여있더군요. ㅎㅎ

 

 

위에 올라 가니까, 이렇게 소공연장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곳에서 다양한 이벤트? 등을 하려고 마음 먹었던 모양인데요.

 

흐음 택시 기사 아저씨의 말씀을 들어보니 그렇게 잘? 쓰이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꽤나 알차게?! 디자인 된 것이 여름에 장기자랑 정도로는 충분히 쓸 수 있을 듯?

 

학생들에게 빌려줘서 비보이 등의 공연을 열어도 괜찮을 것 같고 말이죠.

 

 

 

 

 

우리나라 7대 대첩 중 하나라는 연기대첩을 기념?하는 비입니다.

 

사실 연기대첩이 뭔지도 잘 몰랐는데요. 고려 시대 때 있었던 큰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만 그 역사적 고증의 기간이 길지가 않아서, 그리 유명하지 않다는?

 

그래도 그 업적이나 그러한 것들은 다른 대첩들에 비해서 밀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현재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더 많이 준비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류 쪽에는 이렇게 놀거리? 등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미니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도록 요렇게 귀여운 것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마도 바로 옆에 어린 아이들이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런가요?

 

 

 

겨울이라서 수영장 문이 잠겨 있지만 말이죠.

 

여름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오픈 되고, 아이들도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는 여기서 낚시 하고, 애들은 수영하고 흐음, 괜찮은 장소인가요?

 

조각이 되게 귀여워요. 이런 조각들이 정상 곳곳에 놓여 있었답니다.

 

조치원은 눈이 굉장히 많이 오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눈이 저렇게 많이 내려 있으니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듯 합니다.

 

 

 

이렇게 여기저기 구경하고선~

 

이번엔 사전에 알아 봤던 맛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어디가나 맛집은 한 군데씩 있죠~

 

 

 

마침 점심시간이라 어김없이 배는 고파왔습니다.

 

제가 간 시간이 점심 시간쯤이라서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그냥 혼자서 쓩하고 놀러가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보니 혼자서 무얼 먹기는 그랬거든요 ㅠ.

 

 

조치원은 민물새우나 메기매운탕, 그리고 숯불 돼지 고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ㅠ.

 

혼자서 놀러 간 거여서, 흐음, 역시나 그런 음식들은 아무래도 부담이 OTL

 

게다가 날은 무지 추워서(밑에 저 의자가 꽁꽁 언 것이 보이시나요? .) 빨리 어디든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몸도 녹일 겸 근처 혼자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패스트 푸드점이나 분식집을 찾았는데....

 

없더군요 ㅜㅜ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보이는 건 매점뿐... ㅜㅜ

 

여행 다닐 때는 끼니를 건너 뛰면 안 되서 어쩔 수 없이 매점에 들어갔습니다.

 

몸도 춥고.. 이런 겨울엔 뜨근하면서 얼큰~한 국물이 생각 나죠..

 

그래서 국물 마실꺼 없나~ 찾아 봤는데..........

 

보이는건 바로. 새우탕!!

 

안에서 따뜻하게 먹고 싶었지만, 이런 눈오는 겨울에 야외에서 먹는건 흔치 않은 일이라 재빨리 큰사발 새우탕을 사왔습니다.

 

튀김우동보다는 날이 쌀쌀하니 칼칼한 무언가가 먹고 싶은!

 

물론 그냥 있을 때는 달콤한 게 땡기지만, 유난히 추운 날에 매콤한 게 더 끌리더라고요 ㅎ

 

 

 

따단 새우탕면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글 좀 보신 분들은 저 사진 못 찍는 거 아시죠? OTL 이 손떨림)

 

근데 왜 새우탕을 골랐냐고요? 위에 글에서 대충 그 뉘앙스를 느끼시지 못하셨나요!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조치원에서는 민물새우탕이 유명하다니까요! >_<

 

감히 혼자서 밥을 먹을 짬밥은 못 되도, 새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새우탕을 초이스!

 

 

 

 

 

그렇게 몸도 녹이고~ 속도 채우고 나니, 한결 여행도 편해졌습니다 ㅎㅎ

 

비록 민물새우는 아녔지만, 여행때는 큰사발이 참으로 고마운 음식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거대한 저수지의 모습을 보면서 우와! 하고 나서,

 

이제 올라온 쪽과 다른 쪽으로 다시 내려왔답니다!


내려오는 이야기는, 곧 네 번째 조치원역 돌아오기 편에서 들려드릴게요!

 

저의 특별한 신년맞이?! 신년 신년이 어느새 OTL

 

이자 겨울 여행이었던! 무려 겨울! 여행이었던 것도 이제 두 편 남았네요~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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