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89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22살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의 1탄은 본 적은 없고, 그저 들어보기만 했었는데요.
워낙 2탄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배우들이 언론에 노출도 자주 되기에 궁금했습니다.
또한 제가 요즘 들어 좋아하는 남자 배우인 '백종민' 씨가 나온다는 소식도 반가운 소식 중 하나였습니다.
아무튼 정말 재미있다고 배우들이 추천을 하는 영화라 쫄레쫄레 극장에 갔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은 이 영화를 찍은 사람이라 재밌다고 하는 구나.. 를 알았습니다.
전 편을 본 적이 없기에, 이 속에 담고자 하는 유머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실소를 머금기는 했지만, 무언가 빵! 하고 터지는 그런 종류의 웃음이 없었습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이 되면서, 아, 이런 상황으로 웃기려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드는데 말이죠.
그래도 무언가 어색한?! 느낌의 코미디가 영화 속에서 계속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욕설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이런 영화가 15세를 받았나 싶습니다.
[오히려 패싸움도 나오지 않던 영화 '바람'은 18세 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몇몇 까메오의 출연은 웃겼지만, 오히려 주변 배우들이 더 크게 느껴지는 기분을 줍니다.
'이현지'의 느낌이 '조한선'의 느낌보다 크다고 하면 '조한선'씨에 대한 모독이 될까요?
2010년 1월, 아직 2010년을 봐야겠지만, 개인적인 최악의 영화 20선에는 들 것 같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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