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3n살의 시선

[오늘의 화제] MBC 웹하드 개방, 방송 영역의 음지를 줄이다.

권정선재 2010. 1. 26. 09:16

인터넷 좀 하신다고 하시는 분들은 원하시는 자료를 이미 인터넷으로 받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놓친 프로그램이나,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 등을 거의 인터넷을 통해서 다운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사실 그 동안 합법적인 다운로드를 하고 싶었던 사람들도 다소의 불편함에 그것을 꺼려왔었습니다.

 

웹하드 등을 통해서는 한 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사이트를 저렴하게 볼 수 있었던 것에 반해서, 정식 경로는 각 방송국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고 각각 다른 결재를 한 후 다운을 했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온 것이 현재 포털 등에서 다운을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종류의 다운 존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 번 더 넓게 네티즌들에게 합법적인 기회를 주기 위해서 변화를 한다고 합니다.

 

MBC가 웹하드 등을 통해서 500원 정도 금액에 합의를 한 후 3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본다고 하는 거죠.

 

그러나 이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는 것이 기존 웹하드 등에서 다운 받는 요금에 비해서 다소 비싸다는 것입니다.

 

건당 100원 정도의 금액에서 다운을 받는 지금이 당연한 상황에서 당연히 음성적인 것은 줄어들지 않을 거라는 거죠.

 

그러나 영화가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가능해지면서 그 쪽 역시 상당부분 강력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송 역시 현재의 500원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면 곧 합리적인 가격이 다시 형성이 되게 될 것이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확실히 요금 등의 문제는 합법적인 웹하드 개방에 걸림돌로 작용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요금에서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합법적인 웹하드는 초기에 밀릴 것이 분명하고, 그렇게 된다면 방송국에서도 이러한 것을 꺼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또 일부 게시물의 경우 [지붕뚫고 하이킥]같은 형식이 아닌, [지붕.뚫.고 하/이/킥]등의 형식으로 변환이 되어 올라오곤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쉽게 발견하고, 이에 대해서 규제를 가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한 가지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러한 것들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인식을 변화하거나, 제대로된 홍보만 있다면 어느 정도의 한계는 극복할 수 있어 보입니다.

 

위에서도 말한 가격 부분은 다시 한 번 서로 합의하면서 가벼운 조정이 있으면 될 것 같고요.

 

가격만 지금 예상 금액보다 낮춘다면 기존 파일에 비해서 당연히 합법적인 다운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방송국에서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해서 좋고, 네티즌들은 합법적이라는 것에 마음을 놓아서 좋을 이번 웹하드 개방.

 

지금 이 시도가 보다 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내서, 다른 방송국들도 이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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