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자극, 자극만 지나친 거 아니야?

권정선재 2010. 3. 9. 14:08
지은이
출판사
깊은산
출간일
20000515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천리안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저자의 첫 장편소설. 나를 둘러싼 이 세상 역시 내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자극적이다. 세상은 시도때도 없이 나를 자극하고 그것에 자극받은 나도 나름대로 세상을 자극 또는 반항한다.
이 책은..
나의 평가
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

 

 

 

제목과 딱 어울리게 정말로 자극적인 작품입니다.

 

더 이상 PC통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 당시를 볼 수 있는 책인데요.

 

초기에 이런 스타일로 연재가 되던 작품이니 아무래도 다소 난감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다소 자극이 강하다고 해야 할까요?

 

제목처럼 자극적이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입니다.

 

 

 

아무래도 연재를 하던 작품이니 이목을 끌기 위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극이라는 단어로 도배를 하고 있으니까요.

 

쉽게 독자들이 다가갈 수 있게 하기보다는 다소 낯선 느낌을 주게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극적이기는 했지만 기쁘지는 않았다고 해야 할까요?

 

시종일관 부담이라는 느낌밖에 느끼지 못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장르의 문학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자극적인 작품이 탄생을 한 것 같은데 말이죠.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의 [라라피포]가 떠오를 정도로 굉장히 자극적이면서도 부담스럽습니다.

 

이러한 장르 역시 자신의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확실히 대중들이 편하게 읽는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 작품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자극을 주는 소설, [자극]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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