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인간복제에 대한 화두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는 의학 박사 양희찬 의학소설. 배아줄기세포 성공 10년 후, 북한 최고 권력자인 김정일의 야망으로 인해 클론 아이가 탄생되고, 그와 동시에 남한 최고 부자인 최회장도 복제아이를 탄생시킨다. 이 두 복제 아이가 우연히 뒤바뀌게 되면서 발생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의사 선생님이 쓴 소설이라 꽤나 특별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의사 선생님이 쓴 거라서 그런지 조금 더 안의 내용들이 전문적으로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이 소설 꽤나 대단합니다.
그 속에 담고자 하는 내용은 어려운데 소설은 굉장히 쉽게 읽힙니다.
그리고 추리를 해나가는 것이다보니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게 됩니다.
복제 인간.
언제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일 겁니다.
그리고 언제나 사람들이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고 말이죠.
나와 똑같은 사람이 있다.
행복하면서도 섬뜩한 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 소설 속에 등장을 하는 복제인간들의 등장은 그리 친절한 이유로 탄생을 하게 된 복제인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결말 역시 행복하지 못 합니다.
다소 현실적인 그리고 의학적인 결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 복제 인간 이야기를 행복하게 다루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죠.
복제인간에 대한 의사가 쓴 소설, [클론아이]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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