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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Queer As Folk UK 시즌 1 ~ 시즌 2 [완결]

권정선재 2010. 3. 5. 08:00

 

 

전에 제가 소개를 한 적 있는 [Queer As Folk]의 원작인 영국판입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수위는 아무래도 미국판보다 다소 낮은? 편입니다.

 

시즌 1 8편 시즌 2 2편으로 다소 아쉬운 맛도 있는데요.

 

그래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꽤나 높은 느낌입니다.

 

 

 

영국 특유의 우울함이 묻어나는 것 같은 작품입니다.

 

영국인들이라고 무조건 우울한 건 아닐텐데 말이죠.

 

내용 구성이나 주인공에서도 다소 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짧은 시즌 탓에 그렇게 된 것 같다죠?

 

그래도 미국 판과 똑같은 에피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마이키에 해당하는 '빈스'역의 '그레이그 켈리'입니다.

 

똑같이 대형 슈퍼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일반 여성과 에피소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국판 '브라이언'인 '스튜어트'도 좋아하고 말이죠.

 

무언가 귀여우면서도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미국판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인데요.

 

'마이키'는 캡틴 애스트로라는 만화책을 광적으로 좋아합니다.

 

반면 '빈스'는 [Doctor Who]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군요.

 

그래도 두 캐릭터는 비슷한 점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둘 다 퀴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어머니를 두고 있으니까요.

 

 

미국판 '브라이언 키니'역인 '스튜어트 존스'역의 '에이단 질렌'입니다.

 

다소 브라이언보다 후달리는 외모인데 보면볼수록 끌립니다.

 

미국판의 '브라이언'과 '테드'를 섞어 놓은 느낌입니다.


꽤나 장난스러운 캐릭터라고 해야 할까요?

 

무언가 '브라이언' 같은 포스는 느껴지지 않지만 말이죠.

 

 

 

하지만 자유분방함과 성을 즐기는 모습은 꽤나 많이 닮아 있습니다.

 

직업에 있어서도 굉장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그려지고 말이죠.

 

특히나 '빈스'와 엮이게 되는 것이 꽤나 다정다감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미국판과 다르게 두 사람이 커플이 되니 미국판이 아쉬운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겠네요.

 

보다보면 이런 남자도 좋아할 수 있겠군, 이라는 느낌보다는 아 '브라이언'이 더 강한 것은 어쩔 수 없겠죠?

 

 

미국판 '저스틴'에 해당하는 '네이썬'입니다.

 

'저스틴'보다 조금 더 자유분방하면서 솔직한 캐릭터입니다.

 

'저스틴'이 아기 같다면 '네이썬'은 청년 같다고 해야 할까요?

 

극 중 나이가 15살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 나이로 하면 한 17쯤 되겠군요.

 

 

 

'스튜어트' 덕에 게이로써 확신을 가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이후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즐길 수도 있게 되고 말이죠.

 

다만 '저스틴'처럼 다정다감한 맛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조금 더 거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영국 스타일의 미소년에 딱 맞는 인물인듯 싶습니다.

 

 

영국 버전의 아쉬움은 '데비'역할이 너무나도 작다는 것인데요.

 

'빈스'의 모친으로 '마이키'의 모친처럼 충분히 괴짜입니다.

 

그리고 '네이썬'을 또 다른 아들처럼 보살피고 도와주기도 하죠.

 

하지만 '데비'같은 포스는 일단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어려보이는 외모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판 '에밋'에 해당하는 캐릭터인 '캐머론'입니다.

 

그리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ㅠ.ㅠ

 

하지만 확 게이다!라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군요.

 

뭐 간간히 얼굴을 내비치기는 합니다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에피소드가 적다보니 어쩔 수 없는 건가요?

 

 

'테드'역에 해당하는 '필'입니다.

 

미국판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이 캐릭터인데요.

 

미국판에서 약물로 인해서 입원하는 것과 다르게, 영국판에서는 죽어버립니다. ㅠ.ㅠ

 

그것도 이야기의 엄청나게 초반에 말이죠;;

 

그래서 이후 나오지 않는 다소;; 불운한 캐릭터입니다 ㅠ.ㅠ

 

 

 

 

[Queer As Folk US]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것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다만 조금 더 우울하니 그건 주의하셔야 할 듯 싶네요.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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