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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Prison Break 시즌 1 ~ 시즌 4 [완결]

권정선재 2010. 3. 19. 08:00

 

 

 

그 유명한 '석호필'이 나오는 [Prison Break]를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왜 이 드라마를 재미있다고 하는지도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 정말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4개의 시즌이 반복 구조다보니 질릴 듯 하면서도 바뀐 시즌 덕에 크게 질리지 않습니다.

 

1.3 시즌의 감옥 탈출. 2.4 시즌이 도망자 버전이니까요.

 

 

 

사실 개인적으로 시즌 5가 나오길 간절히 바랐습니다만,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사실 4가 종영이라는 것이 이미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맨 마지막 에피소드는 그 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한 선물이고 말이죠.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소 잔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긴장감 있는 드라마였으니까요.

 

 

주인공인 '마이클 스코필드' 역의 '웬트워스 밀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었는데요.

 

극 중 이름인 '스코필드'의 한국이름이라죠.

 

[비슷한 것이 '기무라 타구야'를 한국에서 '김탁구'라고 부르는 것이 있죠. ㅎ]

 

꽤나 훈훈하게 생긴 청년이 타이틀입니다.

 

 

 

사실 이 사람의 꽃미모를 보고 싶다면 시즌 1을 봐야 할 겁니다.

 

이후 점점 후덕해지는 그를 보면 도대체 요즘 감옥은 뭘 먹이길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꽤나 영양 상황이 좋아보인다죠? 정말 초반의 샤방샤방한 그는 어디로? 흑

 

한국에서도 광고 모델로 활동을 했었는데, 꽤나 매너가 좋았다는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게이 루머가 돌았는데 다행히? 스트레이트라고 하네요. 아직 많은 여성분들에게 기회가 있어요?!

 

 

다음은 '스코필드'의 형인 '링컨 버로우스'역의 '도미닉 퍼셀'입니다.

 

살짝 굵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죠?

동생과 비교 되는 제대로 남자! 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들을 정말 사랑하는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마지막까지 스코필드와 형제애를 뜨겁게 태웁니다.

 

 

 

사실 시즌 4에 가면 반전 아닌 반전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바로 '링컨'의 출생의 비밀인데요.

 

흐음, 아직 안 보신 분도 있을테니 딱히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그의 행동이 다소 미적지근한 이유가 시즌 4에 가면 풀리게 됩니다.

 

그런데 반대의 이유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ㅎㅎ

 

 

'스코필드'가 사랑하는 '새라 댄크래디' 역의 '사라 웨인 칼리즈'입니다.

 

'스코필드'를 구해주다가 결국 그녀 역시 범죄자가 되고 말죠.

 

그러나 스코필드와 진실한 사랑으로 끝까지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스코필드' 덕에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크게 원망을 안 하는;;

 

나중에 '스코필드' 가족을 죽이는데 그 누구도 원망 안 하는;;;

 

 

 

처음에는 가녀린 공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사람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가?

 

이 물음에 그녀가 답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씩 강해지는 그녀를 보는 것도 이 드라마를 보는 매력 중 한가지이겠네요.

 

 

'티어도어 백웰'역의 '로버트 네퍼'입니다.

 

사실 이 캐릭터 만큼 미우면서 불쌍한 캐릭터가 없습니다.

 

늘 '스코필드'와 붙으려고 하지만 지죠.

 

배신도 해보고, 반항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고, 별 짓 다 하는데 집니다.

 

무언가 꽤나 불쌍한 남자죠.

 

 

 

그 속에는 시즌 4에 나오겠지만 불우한 그의 과거사가 존재하는데요.

 

사실 알면 알수록 굉장히 불쌍한 남자가 바로 '티어도어'입니다.

 

상처를 입었지만 그 누구도 보듬어주지 못해서 저렇게 변해버렸는데요.

 

사실 이 남자의 맨 마지막을 보면 [프리즌 브레이크 5]가 나왔으면 하기도 한답니다.

 

가장 밉지만, 그럼에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죠.

 

 

'페르난도 수크레' 역의 '아마우리 놀라스코'입니다.

 

사실 이 캐릭터가 마지막까지 나오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요.

 

굉장한 의리파 캐릭터로 끝까지 함께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함께 하는데요.

 

나중에는 은혜를 갚기 위해서 끝까지 가게 됩니다.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할 수 있다면 정말 멋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미드에서 봐왔던 흑인과 역할이 꽤나 달라서 놀랐습니다.

 

보통 흑인 캐릭터는 실제와 달리 다소 껄렁껄렁 이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는 꽤나 진지하고 멋있는 캐릭터로 등장을 합니다.

 

이제 미국에서도 흑인이 점점 멋있는 역할을 많이 맡게 되는 건가요?

  

 

보면서 가장 멋있었던 '알렉산더 머혼'역의 '윌리엄 피츠너'입니다.

 

사실 주인공을 꽤나 괴롭히는 역할이기에 초반에는 너무나도 그가 미웠는데요.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 될수록 이 남자가 이리도 멋있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모든 걸 다 바치는 남자 역할로 나오는데요.

 

지킬 수 없을 걸 알면서도 지키는 그의 모습이 꽤나 멋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후반으로 가면 그가 원하는 진짜 정의를 지키게 되는데요.

 

다른 그 어떤 캐릭터보다 인물의 변화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을 하게 만드는 캐릭터입니다.

 

사람이 어디까지, 변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는가?

 

보게 되면 주인공 다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Prison Break]를 보면서 마지막으로 가면 갈수록 당황했습니다.

 

점점 그 상대하는 조직의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말도 안 되게 '스코필드'는 늘 성공을 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미국형 히어로의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그러나 결국 미국인들의 히어로에 열광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자극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즌 4인데다가 중간에 작가 파업까지 있어서 크게 부담이 없는 분량입니다.

 

다만 시즌 2부터 약간 질리시는 분도 있다는데 그래도 끝까지 지켜볼 맛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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