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아이니 1, 한국판 노팅힐?

권정선재 2010. 4. 12. 00:59
지은이
출판사
북박스
출간일
20070425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홍콩에서 시작된 소나기 같은 사랑 어머니를 추억하기 위해 홍콩을 찾은 은수. 그곳에서 우연히 곤경에 처한 한국 방송국의 통역 일을 도와주며 홍콩 최고의 영화배우 장리씨엔과의 인터뷰를 하게 된다. 싱글싱글 웃으며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장리씨엔이 불편했던 은수는 뒷풀이도 마다하고 자리를 뜨지만, 연인의 거리에서 또 다시 그를 만나게 된다. 계속되는 우연에 장리씨엔은 은수의 가이드를 자청하고 그렇게 은수와 톱스타의 아슬아슬한 홍콩 나들이는 시작된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이었지만, 은수는 오랫만에 편안함을 느끼고 그동안 아무에게도 터놓지 못했던 가슴 속의 이야기들을 하게 되는데... 우영주 로맨스 장편소설 『아이니』제1권.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1편의 경우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서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앞 부분에 여태까지 여자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굳이 이렇게 많이 이야기를 했어야 할 정도로 뒤에 잘 드러나서 다소 아쉬운 맛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권이니만큼 긴 분량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판 노팅힐이 떠오르는 [아이니]입니다.

 

 

 

배경으로 등장을 하는 곳이 한국이 아니라 다소 낯선 느낌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나 그 이름에서 주는 느낌은 벗어날 수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그 부분이야 읽다보면 적응이 되는 부분이니 크게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오히려 색다른 배경이 주는 메리트가 더 크다고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색다른 지명이 처음에는 부담으로 되지만 뒤로 가다보면 익숙하게 빠져들며 새로운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보통 한 권짜리 로맨스는 진행을 하기 급급합니다.

 

그리고 두 권의 경우 중간에 이야기가 힘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요.

 

1권을 프리뷰 형식으로 구성한 것은 그런 의미에서 꽤나 잘 한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에 질리지도 않고 오히려 2권에 몰입을 하기 쉬워지니까요.

 

[아이니1]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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