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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무소유의 뜻에 거스르며 '무소유'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유명한 책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읽지 못 했었습니다.
수필이라는 장르는 그다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참 많은 것을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분명히 과거에 쓰인 것임에도 요즘과도 위화감을 주지 않고 말이죠.
시대가 흐르면 공감을 할 수 없다고 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시대가 많이 흘렀음에도 이상하게 낯설지가 않습니다.
오늘날에도 그 가르침의 의미는 똑 같은 것을 담고 있으니까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다보니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류의 책의 특성상 쉬이 책장을 넘기시지 않는 것이 더 나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장 한 장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천천히 읽으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할까요?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찬찬히 살펴보시면 더 좋고,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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