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행복한 책방

[행복한 책방] 용꿈, 기이한 상상력의 결합

권정선재 2010. 4. 19. 00:28
지은이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간일
20061208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시공 초월, 예측 불허, 풍기 문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종횡무진 펼쳐지는 아찔한 상상력 1999년 진주신문 가을문예와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각각 당선되어 등단한 원종국의 첫 소설집. 스물다섯 습작 시절에 초고가 쓰인 작품부터 올해에 쓰인 작품까지, 작가가 지난 120년 동안 써온 작품 중 여덟 편을 엄선해 실었다. 발상과 형식의 독특함을 토대로, 깊이 있는 작가적 시선을 통해 바라본 근대의 세계관에 대한 회의와 비판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표제작 용꿈은 인간 정체성의 문제에 대해 정치사회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 '용꿈'은 비인간적이고도 반생명적인 현대 문명사회 혹은 정보 사회가 상실한 인간적인 것과 생명에 대한 간절한 희구이자 향수를 상징한다. 각각의 소설 속에서 시간은 생명 조작이 가능해진 미래 사회, 혹은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한 지점 등으로 나타난다. 그런가 하면, 공간은 컴퓨터 게임 속 공룡들이 전쟁을 일으키는 가상의 세계나 이념이 달라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나라 등으로 그려진다.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뭔가 충격을 주는 느낌의 소설집입니다.

 

최근 유행을 하는 상상력의 단편집과도 닮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보다 많이 충격적입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나쁜 의미의 충격이 아닌데요.

 

그 속에 담겨 있는 것은 사회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최근 들어 문학들이 모두 재미만을 추구하면서 사회의 비판에 대한 역할을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 소설에는 그런 비난을 아무도 못 할 듯 합니다.

 

완전히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으니까요.

 

가볍게 읽히면서도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안하게만 읽으시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소재에서 주는 위화감인 것 같은데요.

 

글 자체가 주는 다소의 충격이 살짝 무겁게 느껴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용꿈]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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