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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라는 장르 자체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작품들, [사이케델리아] [가즈나이트] [아린이야기]를 제외하고는 한국 판타지는 읽지도 않았습니다.
서양 판타지라고 해봤자, [해리포터] 시리즈라던가, [반지의 제왕]이 전부였는데요.
지인이 이 소설의 작가인지라 판타지를 다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아, 이게 판타지구나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판타지.
현실이 아닌 공간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에서 사람들이 만족을 하지 못 할 때 그것을 위한 이야기인데요.
작가는 그 부분을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한 편으로 현실에 대한 묘사가 아쉬운 점은 흠입니다.
하지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책을 읽으시는 분들께는 완벽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실 거리면서 볼 수 있는 소설 책이니까요.
그리 두껍지 않은 두께 역시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입니다.
그냥 킬킬거리면서 RPG 게임을 즐기듯 지나가면 책이 끝나 있습니다.
그리고 2권에 대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게 되죠.
작가의 나이가 어린 이상 다소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바로 이 판타지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 그래도 무거운 책들이 즐비하고 있는 오늘날에 말이죠.
적당히 가벼우면서 실실거릴 수 있는 책.
[던전 메이커 1]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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