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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던전 메이커.2

권정선재 2010. 6. 4. 01:41

 

 

[던전메이커]의 두 번째 권입니다.

 

전권에 비해서 많이 산만해진 느낌입니다.

 

급격하게 힘을 잃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분명히 재미있기는 한데 다소 난해해진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많은 것을 이야기를 해주다보니 독자들이 오히려 힘을 기댈 곳이 없습니다.

 

 

 

장르소설을 읽을 때는 굵직한 스토리에 다양한 에피소드로 진행하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이 역시 마찬가지인데, 지나치게 그 에피소드를 많이 배정을 한 느낌입니다.

 

여러 인물들이 나오더라도 한 인물에만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데 못 그래서 더 산만한 느낌이랄까요?

 

충분히 재미는 있는데 어딘가 읽기에 부담이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권이 많이 기대가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권의 산만한 스토리는 아무래도 3권의 복선의 느낌입니다.

 

판타지의 경우 몇 권이 나오게 될 지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건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것은 독자로써도 기쁜 일입니다.

 

과연 3권부터는 또 어떤 이야기가 전개가 될 지 많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과연 '던전메이커'란 무엇일까요?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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