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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여자가 다 있나 싶었습니다.
사극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는데요.
책에 등장하는 여자주인공인 개리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악도하다고 해야 할까요?
역사 속의 그 어떤 여인보다 사나운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행동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성이 자신을 봐주지 않기 때문이죠.
이 소설은 다른 로맨스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자신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 그녀의 모습은 사실 안쓰럽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것입니다.
아무리 사랑을 해도 남자가 봐주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이건 너무 심하다 하는 행동이 진행이 되곤 하는데요.
표독스럽다는 말은 딱 여자주인공을 위해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소설에서 최고의 악녀를 뽑는다면 당당히 이름을 올릴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무려 3권짜리의 로맨스 소설의 첫 번째 권입니다.
그래서 다소 심심할 것 같은데 장난 아닙니다.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들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실제 사건이 많아서라기 보단 작가가 맛깔나게 써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2권이 기대가 되는, [궁에는 개꽃이 산다 1]이었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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