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라? 이거 무엇인가요?
개리가 단순한 악역으로만 알았는데요.
점점 그녀에게도 많은 상처가 있다는 것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악역이 무조건 미워할 수가 없게 변하고 말이죠.
물론 그녀는 나쁜 역할이지만 더 이상 미워하기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언의 행동 역시 모호하기 짝이 없습니다.
분명히 개리를 멀리하고는 있는데요.
그런 그의 행동이 증오나 그러한 것들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그 역시 개리를 안쓰럽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할까요?
아슬아슬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이 어렴풋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엇갈린 사랑의 모습은 어떻게 보더라도 아쉽기만 합니다.
이 책 속에 등장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그러한데요.
서로를 오해하면서 그 마음을 오롯이 보지 않으려는 것도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더 서로를 좋게 봐도 될텐데 말이죠.
특히나 여린 여인 '개리'는 더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2권에 들어서는 살짝 이야기가 정체된 느낌을 줍니다.
아무래도 3권 짜리이니 만큼 2권에서는 살짝 그런 모습을 주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인물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그리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인물들을 더 많이 이해를 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3권으로 달려가는 [궁에는 개꽃이 산다 2]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세실리아: 천상의 백합 (0) | 2010.07.04 |
---|---|
[행복한 책방] 궁에는 개꽃이 산다 3 (0) | 2010.07.04 |
[행복한 책방] 궁에는 개꽃이 산다 1 (0) | 2010.07.03 |
[행복한 책방] 던전 메이커 3 (0) | 2010.07.03 |
[행복한 책방] 파랑 치타가 달려 간다. (0) | 2010.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