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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입니다.
어렴풋이 [쇼퍼홀릭]이라는 칙릿 소설도 떠오르게 만드는 소설인데요.
조금 더 발랄하면서도 명랑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살짝쿵 가볍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요.
그 가볍다의 느낌은 나쁜 것이 아니라 더 편안하다는 느낌으로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업과 사랑이 절묘하게 잘 어울린 후르츠 칵테일 같다는 느낌인데요.
소설의 제목은 어쩌면 후르츠캔디군요.
그러고보니 촌스러운 여사원이 패션의 중심 광고회사에 들어간다는 것은,
오호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의 모습과도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다소 발랄하면서도 한 여성의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로 앉은 자리에서 그냥 술술술술 읽힌답니다.
밤에 주무시기 전에 마음 먹고 읽으시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 번 읽게 되면 그 뒤 이야기가 자꾸만 궁금하게 되기 때문이죠.
특히나 살짝 가벼운 거짓말이 탄로날 상황 역시 재미있고 말이죠.
다만 사랑 이야기에 있어서는 살짝쿵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쉬웠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톡톡 튀는 느낌의 소설입니다.
여자가 주인공이고 그녀에게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기본적인 어디서 본 것 같은 설정인데요.
그러한 설정이 지루하거나 그렇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톡톡 튀는 매력이 소설 전반에 흐르고 있는 명랑한 소설.
[어쩌면 후르츠캔디]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이런 분들께 추천>
[쇼퍼홀릭]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토요일 저녁 편안히 읽을 책이 필요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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