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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하찌와 TJ' - [그대]

권정선재 2010. 7.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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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 하찌와 TJ

오늘 약속 시간 7분전 날씨는 내 맘같이 좋네
한두 사람 문 열 때마다 나 떨려오네

어떤 노래는 슬픈 그대 어떤 노래는 그냥 그대
오늘 노래는 어떤 노래 될랑가 그대

재떨이에 담밴 쌓이고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웬만하면 좀 빨리오지 그라노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일단 이쁘기만 해라 그대
난 그래도 아침에 이발하고 왔다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심장 터질 것같다 진짜
향기까지 날아와 나를 또 돌게 하네

오늘 노래는 기쁜 그대 내일 노래는 나의 그대
뭐 먹고 싶습니까 말만 하이소 그대

근데 할말이 이래 없나 너무 얼어버렸나 내가
급하지 말자 이제 만난지 칠분 됐다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일단 이쁩니다 그대 그대
가슴 설렙니다 당신도 그런건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사랑스런 나의 그대 그대
오늘 날씨봐라 이것은 운명이야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너무너무 이쁩니다 그대 그대
가슴 벅찹니다 당신도 그런건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사랑스런 나의 그대 그대
오늘 날씨봐라 이것은 운명이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거 노래 장난 아니게 매력적입니다.

 

[놀러와]를 보고 가수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요.

 

왜 이런 노래를 몰랐을까 제가 한탄스럽습니다. ㅠ.ㅠ

 

뭔가 엄청난 흡인력을 가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크게 기교는 없는데 명랑한 것이 딱 느낌이 좋은 노래입니다.

 

어쩜 이렇게 딱딱 다가올 노래를 만들 수가 있을까요?

 

 

 

사실 이러한 류의 음악은 크게 들어보지를 못해서 잘 모르는데요.

 

일상 속의 이야기라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도 살짝쿵 닮아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런 류의 가수?들은 다 이런 류의 노래를 부르는 것인가요?

 

사랑스러우면서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노래 말이죠.

 

 

 

들으면 들을수록 폭 빠지게 되는 노래입니다.

 

보통의 노래들은 처음에 들으면 좋고 곧 질리는데요.

 

이 노래는 처음도 좋고 계속 들어도 좋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소개팅 하면 무조건 성공할 것 같지 않나요?

 

'하찌와 TJ' - [그대]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le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