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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행복한 이기주의자

권정선재 2010. 7. 20. 01:42

 

 

이기주의자라는 단어는 그 어떤 단어보다도 나쁜 의미를 품고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자기만 생각을 하는 못된 사람을 이기주의자라고 부르며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경우가 태반인데요. 적어도 이 책 속에 등장을 하는 이기주의자의 경우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등장을 하는 이기주의자는 자신만을 생각을 하는 이기주의자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을 깎아 내리면서 이득을 취하는 이기주의자가 아니라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제대로 가져가는 이기주의자이니까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을 보면 정작 자신이 누려야 할 것도 제대로 누리지 못 하면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많은 것을 양보하시는 사람들을 자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제대로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 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도 많이 보고 입장도 많이 보는 편인데요. 이 책에서는 그러한 사람들도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주눅이 들거나 그 사람의 편을 들어주고 자신의 것을 잃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제대로 가지고 가면 다들 손가락질을 하거나 못 마땅한 표정을 짓게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더 많은 것을 가져가게 되면 자신은 그 만큼 적게 가져갈 수 밖에 없게 되니까 말이죠.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보게 되면 결국 그것 역시 이기적인 일이고, 누군가에게 돌아갈 몫을 제대로 주지 않고 자신이 가져가는 나쁜 행위입니다. 여기서는 그렇게 당하는 사람에게 더 이상 빼앗기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것을 노력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이 책에서 말을 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자신이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자신의 것을 제대로 누리시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대다수가  자신이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인데요. 자신이 가져야 할 것을 제대로 가지기 위해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행복한이라는 단어와 이기주의자라는 단어가 어울리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느끼게 될 것은 모두들 다 그게 어떻게 같이 올 수 있는 말이야! 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열 가지 항목에 따라서 자신도 이기주의자가 되자!라고 결심을 하시면 곧 그것들에 공감을 하시면서 잃으신 것들을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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