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소개해드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그 두 번째 권입니다.
조금 더 아련하면서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데요.
더더욱 [커피프린스 1호점]과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서로 동성이라고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다아가기 때문이죠.
분명히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캐릭터들이 이렇게 하나하나 다 살아있는 책은 참 오랜만입니다.
사실 요즘에는 참 재미있는 소설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주인공이 나오면서 다 살아있는 경우는 드문데요.
그렇기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로 제작이 되기에도 유리하고 말이죠.
살짝 나오는 캐릭터들 역시 허투루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 사이에 연결이 되어 있는 고리까지!
어느 한 부분 놓치고 볼 수 없기에 더욱 책장은더디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 느낌을 조금 더 간직하고 싶어서인데요.
작가가 가지고 있는 필력은 캐릭터의 매력을100% 이상으로 살려놓고 있습니다.
다만 다소 지지부진하다는 느낌도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뭐 그것이 나쁜 느낌은 아니기에 더더욱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다다를 때까지 더더욱 책 속에 빠져드는 느낌.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리더스 유나이티드 1 (0) | 2010.08.06 |
---|---|
[행복한 책방] 최순덕 성령충만기 (0) | 2010.08.04 |
[행복한 책방]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0) | 2010.08.01 |
[행복한 책방] 사과는 잘해요 (0) | 2010.07.27 |
[행복한 책방] 체크리스트 (0) | 2010.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