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한국 여행기

[한국 여행기] 조치원, 비암사

권정선재 2010. 8. 12. 07:00

 

어제는 연화사 편을 다루었는데요.

 

오늘은 연화사에서 조금 더 올라가는 비암사 편입니다.

 

비암사는 조치원에서 꽤나 큰 절인데요.

 

석가탄신일에는 높은 분들도 온다고 하더군요.

 

 

 

택시를 타고 조치원역부터 가면 대략 18000원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살짝 비싼 가격이지만 다들 차를 끌고 가시니,

 

고복저수지 위에 있으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호수라고 하네요.

 

꽤나 큰 느티나무입니다.

 

 

 

바로 이 3층 석탑을 보기 위해서 비암사로 갔는데요.

 

연화사의 석탑과 함께 중요한 거라고 하죠.

 

고려시대에 제작이 되었고 국보라고 합니다.

 

 

 

 

이 불상은 유형문화재라고 하네요.

 

그렇게 보니 더더욱 색다른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단군 할아버지 역시 절 뒤에 모셔져있었습니다.

 

초기 불교가 들어올때 토착 종교와 융합을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요.

 

호랑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다루시다니. 놀랍습니다.

 

 

 

불교는 잘 모르고 한자도 잘 모른답니다 ㅠ.ㅠ

 

뭘 하는 곳일까요?

 

그래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매일 아침 스님들께서 이 종소리를 듣고 깨시겠죠?

 

얼마나 오래 된 종일까요?

 

깊은 음색이 한 번 듣고 싶었는데 한 낮이라 듣지 못 했답니다.

 

 

 

제가 간 날이 너무너무 맑은 날이라서 이렇게 예쁜 사진이 나왔답니다.

 

절의 규모는 그리 커다랗지는 않은데요.

 

오히려 크지 않아서 더욱 사랑스러운?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치원의 비암사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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