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방] 궁 23

[궁]이라는 만화책을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요?

'윤은혜' '주지훈' 주연의 MBC 드라마로 인기를 모았었고요.

그 전에는 소설로도 나와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뮤지컬로까지 공연이 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그 [궁]의 새로운 권이 독자들에게 찾아왔습니다.




이제 [궁]도 꽤나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사실 그 동안 이야기가 다소 답보 상태였던 지라 답답하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 권에 들어서는 꽤나 많은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야기를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도 꽤나 기쁜 소식인데요.

주인공들이 조금 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 것 역시 매력이 넘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순정 만화이다보니 다소 주인공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왕족이라는 자리는 타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 자리이거늘 그들은 항상 사고만? 칩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그들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의 청춘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 말이죠.

그러한 과장과정이 바로 [궁]이 팬들을 사로잡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율'이라는 캐릭터와 '신'이라는 캐릭터의 대립이 더욱 강해질 거라는 걸 보여주는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태까지 두 사람은 살짝 애증의 관계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제는 완벽하게 적이다. 라는 느낌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채경'의 망설임도 살짝 더 격해지는 느낌이고요.

권이 거듭 될 수록 더 매력이 넘치는 [궁 23]이었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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