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의 눈] 열다섯 번째, 강남 뽀뽀녀?

 

어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던 사진이 있습니다.

 

프리 허그를 넘어서 프리 뽀뽀를 해준다는 한 여성.

 

이 여성에 대한 동영상과 트윗들이 난무를 하면서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반응은 곧 말 그대로 짜게 식어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한 신예 듀엣을 위한 홍보였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죠.

 

 

 

사실 압구정 사과녀 등 대다수의 이슈가 되는 여성들은 홍보였습니다.

 

우연히 하나가 이슈가 되자 그것을 따라서 이슈를 만들어보자고 하는 것인데요.

 

노이즈 마케팅이기는 하더라도 결국 모두 다 일단 이슈가 되는 데는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강남 뽀뽀녀 역시 이슈가 되면서 기사회까지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서 어떤 가수가 데뷔를 하는 지까지 알려졌으니, 소속사에서는 성공일 겁니다.

 

 

 

하지만 이렇나 것은 확실히 보기에 안타까운 현상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홍보라는 이유를 빗대서 성희롱을 당하는 여성 그룹의 맴버라니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까지 띄워야 하는 그룹이라면..  일단 실력은 없다고 해도 되는 걸까요?

 

알아서 팬들이 좋아해주기 전에 스타성만을 바라는 것은 확실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게다가 그녀를 놓고 인터넷에서 각종 나쁜 이야기가 돌았던 것도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홍보도 좋지만, 이름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건전한 방법이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점점 홍보를 하는 OO녀의 방식이 과감해지는 것이 다들 보이시게 될 겁니다.

 

이제 뽀뽀녀 까지 나왔으니.. 다음에는 또 어떤 녀가 나올지 걱정이 먼저 드는 군요.

 

이러한 자극적인 홍보만이 살 길이 아닌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면서....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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