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창고/음악 에세이

[오늘의 노래] 'Lasse Lindh' - [C'mon Through]

권정선재 2011. 6. 7. 07:00

몇 해 전 문화방송에서 참 좋은 시트콤이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소울메이트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노도철 피디의 작품이었던 [소울메이트]가 그것인데요.

아쉽게 시즌 2를 약속하면서 사라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소울메이트가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것은 O.S.T 덕인데요.

참 좋은 노래들이 시트콤에 많이 삽입이 되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좋은 노래들만 골라놓았을까 생각을 했는데요.

이 노래는 소울메이트라는 것을 알고 듣게 되는 노래로 기억합니다.

이수경과 이동욱이 서로를 확인하는 순간에 나왔던 노래였던 것 같은데.

요즘 같은 계절에 듣기에 참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32684

 


라쎄 린드 / 가수

출생
1975년 03월 27일, 스웨덴
신체
-
데뷔
1998년 'Bra'
주요작
[Best] Lasse Lindh 05-10 (Korean Edition), [정규] Sparks, [정규] When You Grow Old...Your Heart Dies, [정규] Lasse Lindh

 


소울메이트

정보
MBC | 월 23시 05분 | 2006-03-13 ~ 2006-06-26
출연
신동욱, 이수경, 최필립, 사강, 오타니 료헤이
소개
Soulmate 태어나 생을 반복하면서 오직 한번, 운명이 맺어준 사람! 그 사람을 영혼의 동반자인 소울메이트라고 한다. 2...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소울메이트라는 시트콤을 참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원래 노도철 피디라는 사람의 작품을 제가 알고 나서는 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두근두근 체인지]부터 시작을 해서 [안녕! 프란체스카], 그리고 [종합병원 시즌2]를 거쳐 지금 방송 중인 [반짝반짝 빛나는]까지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가장 아름다운 작품은 [소울메이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피디가 시즌 2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를 하고 나오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울메이트]는 여태까지 공개가 되었던 시트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나쁜 사랑인, 자신의 친구의 남자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것을 소울메이트로 표현을 했습니다.

당연히 이해가 가지 않고 공감이 가지 않을 이야기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이해를 하게 했는데요.

소울메이트, 정말 영혼의 반쪽을 찾는다면 내가 그것을 외면할 수 있을까? 많은 젊은이들의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소울메이트라는 단어 자체도 유행을 시켰던 시트콤이 바로 [소울메이트]였습니다.

 

라쎼 린드라는 가수의 이름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번에 O.S.T를 위해서 조금 검색을 하던 도중 겨우 알게 되었는데요.

스웨덴의 노래를 우리나라 시트콤의 O.S.T를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군요.

[소울메이트 시즌 2]가 시작되기를 아직도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라쎼 린드'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C'mon Through]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