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다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어떤 아이돌그룹이 떠오르시나요?
다들 여러 그룹들을 떠올리시곤 할 텐데요.
저는 그 많은 그룹 중 투애니원이 우선 떠오릅니다.
음악적으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고요.
패션 역시 쇼킹하다는 단어가 우선 어울릴 겁니다.
이렇게 세련된 그룹이 이번에 컴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파격적인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격적인 이유는 여태까지와는 다릅니다.
여태까지 기본 음악과 틀이 달랐기 때문에 파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녀들의 스타일이 아니라서 파격적입니다.
2NE1 / 가수
- 멤버명
- CL, 다라, 민지, 봄
- 소속
- YG엔터테인먼트
- 데뷔
-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Lollipop'
- 수상
-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상
- 팬카페
- http://cafe.daum.net/2NE1
- 주요작
- [싱글] Lonely, YG Live - 2NE1 TV 시즌2, 1집 To Anyone, [싱글] 날 따라 해봐요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투애니원의 음악은 흥겨운 만큼 기계음과 같이 노래를 흥겹게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계음을 완벽하게 외면을 한 채 팬들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가창력은 괜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드러나지 않던 투애니원이었는데요.
그러한 점에서 이번 선택은 그녀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을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어쿠스틱한 느낌의 이 노래, 매력적인 맴버들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투애니원의 이번 변신은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망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애니원은 생각 외로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이유를 가져다 온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 과정이 어쨌건, 카라나 비스트 등의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런 만큼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거였습니다.
다소 비슷한 성격의 포미닛 역시 이미지 변신을 성공했기에, 투애니원의 선택은 당연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투애니원의 변신은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투애니원은 어떤 노래를 부르더라도 대중에게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전의 자신과 다른 모습으로, 목소리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현재 대한민국 현실인 노래 잘 하는 가수와도 딱 떨어져 맞는 똑똑한 선택이었습니다.
살짝 노래를 못 한 다는 평가를 받는 산다라 박 역시 매력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것은 모두에게 좋은 곡입니다.
특히나 이번 투애니원의 뜨거운 반응은, 발라드를 불렀다 생각 외로 반응이 차가웠던 애프터스쿨을 떠오르게도 하는 군요.
아무튼, 이번 어쿠스틱한 투애니원의 [Lonely] 느낌 참 색다르고 편안하군요.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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