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제가 20대라서 이 노래에 공감을 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거.
사실 요즘 가요들을 들으면 거의 느낄 수 없는데요.
이 노래 분명히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구바도 성공을 한 유재석.
그러나 그가 초반에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유재석 / MC, 개그맨
- 출생
- 1972년 08월 14일, 서울
- 신체
- 키178cm, 체중65kg
- 소속
- JS엔터테인먼트
- 데뷔
-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 학력
-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 경력
- 2001년교통안전 홍보대사
- 수상
- 2010년 SBS 연예대상 예능 10대 스타상
- 팬카페
- http://cafe.daum.net/fanjs
- 주요작
-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해피투게더 시즌3, 무한도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이적 / 가수
- 출생
- 1974년 02월 28일
- 신체
- 키176cm, 체중64kg
- 그룹명
- 패닉, 긱스, 카니발
- 소속
- 뮤직팜
- 데뷔
- 1995년 패닉 1집 앨범 '달팽이'
- 학력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 경력
- 1999년그룹 '긱스' 멤버
1997년그룹 '카니발' 멤버- 수상
- 2009년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어워드 최고의 순간상
- 팬카페
- http://cafe.daum.net/juckhouse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무한도전 가요제가 방송이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유재석'과 '이적' 두 사람이 [말하는 대로]가 아닌 [압구정 날라리]로 경연에 참가했기 때문이죠.
물론 [압구정 날라리]도 재미있고 즐거운 노래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말하는 대로]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송 마지막에 모든 것을 정리를 하면서 이 노래를 들려주었을 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말 요즘 너무나도 힘이 드는 이십대에게 건네는 위로 같기 때문이죠.
요즘 이십대는 참 힘듭니다. 엄살을 부리지 말라고 말을 해도 힘이 듭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이십대는 정말 열 명 중에 한 명이나 될까요?
전부 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생각한 대로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사실에 절망을 합니다.
노력을 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고 하지만, 애초에 출발선이 다르기에 수많은 젊음은 좌절합니다.
그래도 유재석 처럼 노력을 한 후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을 볼 때면 그래도 다시 한 번 미래를 꿈꾸곤 합니다.
흔히 말을 하는 성공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좁습니다.
그렇기에 이십대는 오늘도 불안해하며 우정을 나누기보다는 경쟁을 먼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이십대는 모두 낙오자라는 이름을 찍어버리고 말죠.
조금 다른, 혹은 조금 뒤쳐진, 조금 앞선, 모든 이십대가 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지친 어깨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것 같은 노래, '유재석'과 '이적'의 [말하는 대로]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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