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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Mate' - [고백]

권정선재 2011. 7. 11. 07:00

얼마 전 플레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봤던 영화였는데 참 좋았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의 영화라고 할까요?
청춘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열정.

마지막에는 가슴 뭉클하기까지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이 곡은 그 영화의 주인공인 밴드의 노래 중 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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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 / 가수

멤버명
정준일, 임헌일, 이현재
소속
젬컬처스
데뷔
2009년 1집 앨범 'Be Mate'
수상
2010년 제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 신인가수상
주요작
[비정규] Play, [싱글] Transform, [싱글] A-LIVE Vol.16 `다락방 페스티벌 D-18`, [EP] With Mate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렇게 좋은 밴드가 있었다는 것을 왜 그 동안 모르고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 밴드라고 하더라도 강렬한 느낌보다는 이렇게 부드러운 쪽이 더 좋습니다.

게다가 목소리까지 참 좋으니, 이 밴드 정말로 매력이 넘칩니다.

09년도에 데뷔를 했으니, 이제 신인이라고 하기 보다는 뜀박질을 준비한다고 할까요?

아무튼 이 밴드의 노래는 영화를 본 순간부터 소개를 하고 싶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을 한 것처럼 '메이트'라는 팀은 [플레이]라는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그들은 밴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었는데, 그들의 노래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음악이라는 소재가 영화와 만나서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었다고 해야 할까요?
다소 어색한 연기력 역시 오히려 그들이 능숙하게 연기를 했다면 더욱 실망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그 소중한 발걸음이 영화, 그리고 노래에서 잘 표현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사실 인디 음악이라는 것은 꼭 찾아듣지 않으면 거의 듣기 어려운 법입니다.

상대적으로 방송에서 출연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적다보니 만나기도 어려운 편인데요.

그나마 '메이트'라는 팀을 알게 된 것도 영화였으니, 그렇지 않았다면 이들이 빛나는 노래를 여전히 몰랐을 것입니다.

이제라도 이들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는 사실에 참 감사한 마음이 드는데요.

잔잔하면서도 매력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Mate'의 [고백]이었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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