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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티아라' - [Roly-Poly]

권정선재 2011. 7. 10. 07:0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룹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여성 그룹인 '티아라'인데, 그래도 참 인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팔리기 위해서 만든 그룹이라서 논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맴버들의 실력은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연기 등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무래도 안 좋은 이미지의 요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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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가수

멤버명
효민, 보람, 은정, 지연, 소연, 큐리, 화영
소속
코어콘텐츠미디어
데뷔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거짓말'
경력
2011년나눔국민운동 홍보대사
201007멤버 '화영' 영입
수상
2011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
팬카페
http://cafe.daum.net/citrin
주요작
[EP] 존트라볼타 워너비, [싱글] Beautiful girl,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여태가지 컴백을 할 적마다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걸그룹이 있습니다.

일단 이것이 노래냐는 논란도 있었고,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래가 나오게 되면 승승장구하는 걸그룹이기도 합니다.

연기도 곧 잘 하고, 노래도 곧 잘 하는데, 이상하게 뭘 하기만 하면 욕을 먹어서 안타까운, 그렇지만 욕을 먹는 이유도 나름 이해가 되는 그룹.

바로 그 걸그룹 '티아라'가 이번에는 복고 음악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티아라'에 쏟아지는 네티즌의 관심은 그리 좋은 부분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써니]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녀들의 말처럼 분명히 7공주의 컨셉이나 복고는 [써니]에서만 사용을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지금 [써니]가 열풍인 상황에서 너무나도 비슷한 것은 아무래도 의심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작곡가가 미리 곡을 주었다고 하지만, '원더걸스' 같은 걸그룹의 복고 패션에 비해서 한국적인 복고를 지나치게 강조를 하고 있다는 점 역시 그녀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입니다.

 

'티아라'가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걸그룹과 다르게 완벽히 팔리기 위해서 나온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티아라'는 다른 어떤 걸그룹 보다도 빠르게 치고 빠지는 성격이 강합니다.

일단 대중에게 그녀들을 알리기 위한 것도 있지만, 음원 수입을 빠르게 올리겠다는 의미가 강한데요.

활동하지 않는 노래도 좋지만, 빠르게 소비되는 후크송을 주로 부른다는 것이 그녀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번 노래도 확실히 흥겹기는 합니다. '티아라'가 욕먹지 않고 컴백을 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Roly-Poly]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